직원
“6월에만 전국적으로 6,000명 감축”
전체
인력의 20~25%인 최고 1만7,000명 줄일 듯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백화점인 노스트롬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섰다.
노스트롬이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 백화점은 6월에만 수천명을 해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노스트롬에서
오랫동안 일을 해왔다 6월 해고 통보를 받은 한 직원은 “6월에만
전국적으로 6,000명이 해고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내가 근무했던 시애틀 협력부서에선 30%가 잘렸다”고 말했다.
노스트롬이
코로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미 전국에서 16개의 매장을 문닫기로 했다.
다만
전국에 있는 116개 풀 라인 매장 가운데 어느 지점을 폐점할 지에 대해서는 최종 결정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준으로 할 경우 노스트롬은 올해 전체 인력의 20~25%를 감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전체 인력을 기준으로 할 경우 1만3,600명에서 1만7,000명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스트롬은
최근 몇 년 동안 일부 풀라인 매장을 점진적으로 폐쇄해왔다. 현재 풀 라인 백화점 외에도 노스트롬 랙 247곳과 노스트롬 로컬 서비스 허브 5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