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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처음부터 저항 안했다" 동석한 친구 증언



'술에 취해 저항했다'는 경찰 발표와 배치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46)가 백인 경찰 데릭 쇼빈(44)에 의해 살해당할 당시 그의 차에 타고 있었던 친구가 "플로이드는 처음부터 어떤 저항도 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이는 사건 당시 플로이드가 술에 취해 저항했다던 경찰 발표와 배치되는 내용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플로이드의 친구인 모리스 레스터 홀(42)은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보도된 인터뷰에서 "플로이드는 처음부터 어떤 형태나 방법으로도 저항하지 않겠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가장 겸손한 자세로 노력했다"고 밝혔다.

홀은 "당시 플로이드는 죽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누군가 도와달라고 외쳤을 뿐"이라며 "그가 '제발요, 경관님, 이게 다 무슨 일인가요'라고 애원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덧붙였다.

마약과 불법 총기 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던 홀은 지난 1일 체포된 후 경찰 수사관으로부터 플로이드 사건에 대해 심문을 받았다.

NYT는 홀과 플로이드가 2016년부터 매일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다고 전했다.

키스 엘리슨 미국 미네소타주 검찰총장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눌러 숨지게 한 쇼빈의 혐의를 우발적인 살인을 의미하는 '3급 살인'에서 더 무거운 범죄인 '2급 살인'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플로이드 사망 현장에 있었던 토머스 레인(37)과 토우 타오(34), 알렉산더 쿠엥(26) 등 다른 경찰관 3명도 2급 살인 공모 및 방조 혐의로 기소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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