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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키 190㎝ 몸무게 110kg '비만'…클로로퀸 부작용은 없어"



2월보다 0.45kg↑…혈압 정상·심장병 위험無
매일 콜레스테롤 치료제와 탈모약 먹어


키 190㎝ 몸무게 110㎏ 거구를 자랑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상적으로 비만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다만 논란이 됐던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퀸 복용에 따른 부작용은 겪고 있지 않았고, 건강에도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 
 
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검진 결과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몸무게는 244파운드(110㎏)로, 지난 2월보다 1파운드(약 0.45㎏) 늘었다. 키와 몸무게를 이용해 지방의 양을 추정한 체질량(BMI) 지수는 30.49로 비만이었다. 

그러나 그의 건강 상태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혈압은 121/79로 정상 범주였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2018년 223㎎/㎗, 2019년 196㎎/㎗과 비교해 167㎎/㎗로 적정 수준으로 내려갔다. 심장병 위험도도 건강한 일반인 수준이었다. 

특히 비만인 사람에게 부작용 발생 빈도가 높다고 알려진 클로로퀸을 2주간 복용했으나,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클로로퀸은 트럼프 대통령이 '신의 선물'로 극찬하며 코로나19 치료제로 밀어붙였던 약물이다. 하지만 이후 복용자의 사망 위험도를 34%, 심각한 심장 부정맥 위험도를 137%나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파장이 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클로로퀸 외에도 콜레스트롤을 낮추는 로수바스타인과 탈모 치료제 피나스테라이드를 매일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0세의 나이로 취임해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는 평소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어 비만, 코로나19, 치매부터 분노조절 장애 등 정신질환까지 여러 차례 건강 논란이 불거졌다.  

콘리 주치의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건강하다. 검진 결과 의미 있는 발견이나 보고할 만한 변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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