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밤 감염자 358명 늘어 2만764명
사망자는 하룻새 11명 늘어 1,100명 돌파
워싱턴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수가 또다시 300명대로 대폭 늘어났다. 사망자수도 두자릿수로 늘어나면서 1,100명을 돌파했다.
워싱턴주 보건부는 27일 밤 11시59분 현재 주내 신규 감염자가 하루 전에 비해 358명이 늘어 전체 2만76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 225명이 늘어났던 것에 비해 100명 이상 급증했다.
워싱턴주 신규 코로나 감염자가 300명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22일 밤에 이어 5일 만이다.
사망자는 하루 전날에 비해 11명이나 늘어나 1,106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사망자 17명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두자릿수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워싱턴주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34만3,091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6.1%가 양성환자로 판명났다.
워싱턴주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3,413명이 코로나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입원 환자는 코로나 진단을 받고 현재 입원해 있거나, 완치 뒤 퇴원한 경우, 병원 입원 치료중 사망한 경우도 포함된 숫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