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금지령에도 활동 많아 감염 많은 듯
20~39세가 39%, 19세 이하가 11% 차지
워싱턴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최근 감염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40세 미만의 젊은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대학이 5월초 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 워싱턴주에서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의 39%가 20~39세였다. 또한 19세 이하의 청소년도 11%를 차지했다.
이를 감안하면 신규 코로나 감염자의 50%가 30대 이하의 젊은이들인 것으로 분석됐다.
젊은이들이 코로나에 많이 감염되고 있는 것은 외출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적 만남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사망자는 여전히 80대 이상이 52%, 60~79세가 38%, 40~59세가 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세 이하는 단 1%에 그쳤다.
결국 30대 이하의 젊은이들이 감염돼 고령자들에게 감염시켜 사망케 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