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호미시 카운티 4월 실업률 20.2%
코로나 사태로 인해 워싱턴주 실업률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주내 39개 카운티 중 스노호미시 카운티 실업률이 지난 4월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주고용안전국(ESD)이 공개한 지난 4월 카운티 별 실업률에 따르면 스노호미시는 20.2%로 가장 높았고 그레이스 하버 카운티와 스캐짓 카운티가 각각 19.4%와 19.1%로 뒤를 이었다.
주내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한 카운티는 동부 워싱턴주의 휘트만 카운티로 6.6%를 나타냈다.
워싱턴주의 4월 실업률은 15.4%를 나타냈고 미국 전국 실업률은 14.7%까지 상승했다.
주내 최대 카운티인 킹카운티는 14.9%, 피어스 카운티는 18.2%, 서스톤 카운티는 14.9%를 기록했고 밴쿠버를 포함하고 있는 클라크 카운티도 13.9%를 나타냈다.
스포켄 카운티도 15.9%, 야키마 카운티는 13.9%, 스캐짓 카운티는 19.1%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