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슬리주지사 2단계선 50명까지 실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워싱턴주 전역에 정상화 1단계가 내려진 가운데 야외에서 100명까지 예배나 미사가 허용된다. 특히 정상화 2단계에선 실내에서 50명까지 예배나 미사를 볼 수 있게 된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27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1단계에서 야외에서 100명까지 예배나 미사 모임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인슬리 주지사는 또한 정상화 2단계에서 교회 예배나 성당 미사 등 종교모임을 50명 이하에서 허용한다고 밝혔다. 교회 예배나 미사 등은 기존 수용인원의 25% 내에서 허용된다.
다만 실외나 실내 예배를 볼때도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쓰고 6피트씩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
실외나 실내 종교행사의 경우 필요하면 하루에 몇차례도 열 수 있다. 또한 교회 등 실내에서 예배를 볼 경우 자주 접촉하는 물건 등의 소독을 해야 하며 가정 성경공부 등은 5명 이내에서 가능하다.
한편 워싱턴주가 현재 25개 카운티에 대해 정상화 2단계를 허용한 가운데 시애틀 등 킹 카운티와 스노호미시, 피어스카운티, 야키마카운티 등은 당초 예정대로 6월1일 정상화 2단계로 갈 수 있을지는 현재 미지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