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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연소 코로나 사망자는 한인 소년이었다



랭카스터 거주 황모군…건강보험 없어 병원서 ‘퇴짜’
호흡곤란 호소했지만 “응급실 가라”…심장마비 사망

지난 18일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에서 코로나19으로 숨진 것으로 발표된 17세 소년이 한인 황모군인 것으로 밝혀졌다. 17세는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가운데 최연소여서 전국에 충격을 줬었다.

지난 23일 LA카운티 보건국은 소년의 사망원인이 코로나19 때문이라고 발표했지만 얼마후 “CDC가 이 케이스를 재검사한 결과 소년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지만 사인에 대해서는 다른 설명이 있을 수 있으며 사생활 보호차원에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 선과 등 미국 언론과 본보 제보자 등에 따르면 숨진 소년은 캘리포니아주 랭카스터시에 거주하는 한인인 황모군으로 밝혀졌다. 랭카스터시 렉스 패리스 시장은 더 선지에 “황군의 가족은 건강보험이 없었으며 그가 방문한 어젠트 케어 클리닉은 그를 잘 대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패리스 시장은 “그 클리닉은 보험이 없다는 이유로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소년을 받아주지 않았다”면서 “앰뷸런스를 불렀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클리닉 관계자는 소년의 가족에게 공립병원인 앤텔롭 밸리 병원 응급실을 찾아가라고 권했고 병원으로 향하던 도중 황군은 심장마비를 일으켰다. 병원에 도착한 황군은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황군의 사인은 패혈증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황군의 아버지는 더 선지에 “사망 당시에도 아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몰랐고 이미 장례식까지 치른 상태”라고 말했다.

LA카운티는 황군의 아버지도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된다고 밝혔지만 황군의 아버지는 아직도 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은 현재 전체 코로나19 사망자 통계에서 황군은 제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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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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