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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감독 아들이 워싱턴주서 야구 선수로 활약



KIA 김기태 감독 아들 건형군, 워싱턴주서 야구선수돼
TDN 인터뷰에서 “한국가서 선수로 뛰고 싶어요

 
한국 프로야구 감독의 아들이 워싱턴주에서 아마추어 야구선수로 활약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한국 프로야구팀 KIA 타이거즈 김기태(48) 감독의 아들인 김건형(21)군이다. 현재 포틀랜드대 2학년에 재학중인 김군은 워싱턴주 남서쪽 카울리츠 카운티의 롱뷰를 근거지로 삼고 있는 아마추어 야구팀 카울리츠 블랙 베어스에서 외야수로 뛰고 있다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그는 올 시즌 타율 0.394, 출루율 0.476, 장타율 0.451, 도루 5개를 기록하고 있다. 팀이 속한 웨스트코스트 리그에서 타율 2, 출루율 3, 장타율 14, 도루 15위다.

김군이 워싱턴주에서 아마추어 야구 선수로 맹활약중이라는 사실은 지역신문인 더 데일리 뉴스’(TDN)의 보도로 알려지게 됐다.

초등학교 5학년때 야구를 시작란 그는 고등학교 입학 전 어머니 및 남동생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와 아이다호주 보이지에 정착해 고교를 졸업한 뒤 포틀랜드 주립대로 진학했다.

김군은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우리 형제가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야구도 하기를 바라셨다아버지는 한국에 남고 어머니만 함께 오셨다고 덧붙였다.

미국인들이 건형이라는 이름을 발음하기 어려워 해 라이언’(Ryan)이라는 미국식 이름도 지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서 열심히 선수생활을 한 뒤 한국으로 돌아가 선수를 거쳐 감독이 된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이 나의 오랜 꿈이었다고 말했다.

광주일고 출신인 김 감독은 1991~2005 KBO리그 소속으로 뛰며 통산 타율 0.294, 249홈런, 923타점의 기록을 남겼고 4차례 골든 글러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994년 홈런 1(25), 1997년 타율 1(0.344)였다. 아울러 동메달을 딴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대표팀 멤버였고, 금메달을 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코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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