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피터슨 감독..."내년 UW 풋볼팀 활약 기대돼"
워싱턴대학(UW)의 2014~15 대학 풋볼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대학(UW) 풋볼팀 크리스 피터슨 감독(사진)이 미국 대학 풋볼팀 감독 중 2번째로 우수한 감독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까지 보이지주립대학(BSU) 풋볼팀을 이끌었고 올해 UW에서 첫 시즌을 맡게된 피터슨 감독은 NFL.COM이 지난 23일 발표한 ‘2014년 최우수 대학풋볼 감독 14명’ 명단에서 2위에 올랐다.
NFL.COM은 피터슨 감독을 “실력있는 고교 선수를 발굴하고 그들을 풋볼 선수로서 성장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UW에서 첫 시즌을 맞이하면서 이전 보다 더욱 강력한 경쟁에 뛰어들게 됐지만 그는 이미 최고의 대학 풋볼팀을 이끌어온 충분한 능력자”라고 평가했다.
피터슨 감독은 BSU에서 8시즌 동안 92승 12패의 전적으로 컨퍼런스 우승을 5차례나 차지했고 BCS 보울 경기에서도 두차례나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문가들은 UW이 BSU 보다는 훨씬 실력이 좋은 컨퍼런스에 속해 있지만 UW 풋볼팀이 올해 일취월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터슨 감독에 앞서 1위에 오른 명장은 앨라바마대학(UA)에서 이미 전국 우승을 4번이나 차지한 닉 새이반 감독이 선정됐다.
UW과 같은 컨퍼런스인 PAC-12 컨퍼런스에서는 오리건대학(UO)의 마크 헬프릭 감독과 스탠포드의 데이빗 샤 감독이 이 명단에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