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튼으로 오던 동체 3대 철로 주변 강에 빠져
보잉의 항공기 부품 운송 열차가 몬태나주에서 탈선했다.
몬태나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렌튼 공장으로 향하던 이 화물 차량이 몬태나주 서부의 알버톤 지역을 지나던 중 갑자기 탈선, 최종 마무리 작업을 마친 동체 3대가 철로 인근의 클라크 포크 강에 빠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 화물 차량에는 총 19대의 차량이 연결되어 있었는데 13대에는 보잉 737, 777, 747 항공기의 동체를 포함해 렌튼 공장으로 향하던 항공기 부품이 실려 있었고 나머지 6량의 화물 차량은 비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현재 이 사고 지점의 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