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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지역 헤로인 과다투약 사망자 급증했다



2009년 이후 18~29세 성인 사망률 2배 늘어

전국적으로 헤로인 과다투약으로 인한 사망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킹카운티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당국의 우려를 낳고 있다.

워싱턴대학(UW)의 최근 실시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킹카운티에서는 지난해 18~29세 성인 가운데 헤로인을 과다투약해 사망한 사례가 99건에 달했다. 이는 49건에 그쳤던 2009년 이후 4년만에 2배 이상으로 증가한 수치다.

UW의 케일렙 반타-그린 교수는 "헤로인은 이 지역에서도 횡행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층에서 대유행"이라고 강조했다.

헤로인은 킹카운티에서 마약중독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마약 종류 가운데 사람의 목숨을 가장 많이 앗아가는 마약이다.

반타-그린 교수는 헤로인을 투약하는 중독자들이 크게 증가한 원인이 옥시콘틴 등 마약류 성분 진통제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헤로인이 대안으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반타-그린 교수는 "마약류 진통제를 구하지 못할 경우 중독자들은  똑같은 환각 증세를 보이는 더 저렴한 마약을 찾게 되고 그 마약이 바로 헤로인"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헤로인 투약이 증가하면서 당국은 '워싱턴주 탈마약지원센터(WRHL)'를 운영하며 헤로인 중독자들에게 해독센터 및 중독 치료 센터 등을 소개하는 등 새 삶을 살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반타-그리 교수는 헤로인 투약을 끊기 위해서는 메타돈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만약 과다투약을 했을 경우에는 비강스프레이인 '나르칸(Narcan)'을 이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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