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총기휴대자…경관 4명은
가스폭발로 화상
지난 20일
오전 켄트의 한 호텔 근처에서 경찰관 5명과 총격전을 벌이던 불법 총기휴대 용의자가 경관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이 총격전 와중에 총탄 한 발이 프로판 가스 탱크에 맞아
폭발하는 바람에 경찰관 4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켄트경찰은 이날 오전10시45분경 호텔에 무기를 휴대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약 두시간 동안 수색 끝에 인근 조경회사 뒤에 숨어 있던 용의자를 발견하고 대치했다.
용의자가 경관에게 발사하자 경관 5명이 일제히 응사, 용의자는 현장에서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그의 신원 및 그가 총격을
몇 발이나 맞았는지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현장 인근에 있던 프로판 탱크가 유탄에 맞아
폭발하는 바람에 경관 4명이 화상을 입거나 가스에 노출돼 소방 구조대의 응급처치를 받은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며 이들 모두 중상은 아니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