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 워싱턴서 충돌사고
일으켜 여교사 사망
지난주 레이크 워싱턴에서
보트 충돌사고로 여교사 1명이 숨진 사고를 유발한 보트 음주운전 용의자에게 5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10시 30분께
리샤이 인근 워싱턴 호수에서 25피트짜리 쾌속 보트를 술에 취한 채 몰고 가다가 21피트 범선을 들이 받은 운전자는 전 워싱턴대학(UW) 풋볼 선수이며
현재 렌튼지역의 부동산 에이전트인 앤소니 힉스(46.사진)로 밝혀졌다.
힉스는 사고 발생 후
경찰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술냄새를 풍겼으며 눈이 충혈되어 있었고 말을 더듬거리는 등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힉스는 현재 1개의 과실치사와 2개의 폭행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킹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한편 이 사고로 숨진
여교사는 멀리사 프로츠(33)로 시애틀의 어섬션-세인 브리짓
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