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COM 연례 풋볼 감독 순위에서
시혹스의 피트 캐롤 감독(사진)이 NFL 32개 구단 감독 가운데 7번째로 우수한 감독으로 선정됐다.
NFL.COM의 엘리엇 해리슨은 NFL의 32개 구단 감독들을 대상으로 매년 우수 감독 명단을 발표하고 있는데 지난해 수퍼볼 우승이라는 성과를 올린 피트 캐롤 감독을 비교적 낮은 7위에 선정했다.
가장 우수한 감독으로는 14년 동안 수퍼볼 우승 3회, 수퍼볼 진출 5회 등의 업적을 보유한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엇츠의 빌 벨리칙 감독이 선정됐고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션 페이튼, 샌프란시스코 49너스의 짐 하바,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죤 하바, 뉴욕 자이언츠의 톰 커플린, 그린베이 패커스의 마이크 매카시 감독이 캐롤 감독 보다 우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리슨은 수퍼볼 우승을 한 캐롤 감독이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의 짐 하바 감독 보다 낮게 선정된데 대해 “캐롤 감독은 시애틀에 온 첫 두 시즌 동안 각각 7승 9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고 두팀이 맞붙은 경기에서 하바 감독이 4승 3패로 우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년 해리슨이 작성하는 이 순위는 그러나 수퍼볼 우승 가능성과는 별개다. 해리슨은 지난해 캐롤 감독을 이 순위에서 15위에 선정했지만 캐롤 감독은 ‘롬바디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