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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칼튼 산불 주택 300여채 불태워



<산불로 주택을 잃은 이재민들이 보호소에서 텐트를 치고 생활하고 있다>

피해 주택 6일새 2배로 증가, 현재까지 60% 진화돼
 
워싱턴주 역사상 가장 큰 산불로 기록되고 있는 주 중북부 오캐노건 카운티의 칼튼 컴플렉스 산불 피해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노스 캐스케이드 국립공원을 관통하는 20번 하이웨이와 153번 산간도로가 만나는 지점인 칼튼 컴플렉스 산불은 21일까지만 해도 150여채의 주택을 태운 것으로 집계됐지만 27일 오전 현재 이에 2배에 달하는 300여채가 불에 타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같이 피해 주택의 수가 크게 증가한 데는 산불의 확산됐다기 보다는 관계자들이 화재 진화되면서 피해 현장인 트위스프와 윈스롭 지역에 들어가 피해 상황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오캐노건 카운티의 조니 퀀스트롬에 따르면 칼튼 컴플렉스 산불은 현재 총 25500에이커(390평방 마일)를 태운 가운데 6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멕시코 이민자들이 대거 거주하고 있는 이 지역에는 현재 적십자사가 통역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민자 가정들을 지원하고 있다.

재클린 쿡 적십자사 대변인은 "피해 이민자들은 당국의 지원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 게 대부분"이라며 "이러한 정보를 피해자들에게 알리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피해자 가운데 불법체류자들은 산불 피해를 입었지만 신분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당국의 도움을 구하지 않고 있다며 적십자사는 체류신분에 상관없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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