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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2분기 적자 27배 늘었다



매출은 늘었지만 비용 증가로…주가도 폭락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인터넷 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매출 급증에도 불구하고 비용 및 투자 증가로 어닝쇼크를 보였다. '를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3%가 늘어났지만 적자는 27배나 급증한 것이다.

아마존은 24일 올 2분기에 12,600만달러, 주당 27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순손실 700만달러, 주당 2센트에 비해 적자폭이 대폭 확대된 것이며 시장 전망치인 주당 15센트 순손실을 크게 웃돈 것이다.

2분기 아마존 매출은 23% 증가한 193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57억 달러를 상회했고, 시장 전망치인 193억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적자 규모는 지난해의 700만달러(주당 2센트)와 비교해 27배 넘게 급증했다. 아마존은 이날 장 중에 0.1% 오른 358.61달러로 마감했지만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선 10% 폭락했다.

특히 아마존은 3분기 적자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예상하며 투자자들을 또 한번 실망시켰다.

투자자들은 그동안 아마존이 새 사업을 진행하며 투자를 늘리고 창고와 직원을 늘리는데 투자하며 오랜 기간 동안 순익 부진을 참아왔다. 하지만 투자자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것을 반영하듯 올 들어 아마존 주가는 10% 하락했다.

아마존은 온라인 서점업체에서 벗어나 애플과 구글, 삼성전자 등 정보기술(IT) 업계의 거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업체로 전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날 자체 개발한 최초의 스마트폰인 파이어폰 판매를 시작했다. 파이어폰 가격은 199달러로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저렴한 가격이지만 시장 반응은 아직 미지수다.

아마존은 배송기간 단축을 위해 물류 창고를 짓는 등 기존 서비스 개선에도 투자하고 있다. 이에 운영비용은 1년 전보다 24% 늘어난 194억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매출이 늘어나는 속도가 비용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순익이 부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회사는 신선식품 배달 서비스, 전자책 무제한 대여, 무인기를 통한 30분 배송 시도 등 새로운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결국 투자 등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순익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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