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2일 (일)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앞으로 20년간 조종사 50만명 필요하다



보잉 고위자 전망…항공기 정비공 수요도 60여만명 
조종사협회, “문제는 신규 조종사들의 쥐꼬리 연봉”
 
전 세계적으로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항공업계가 향후 20년간 50여만명의 신규 여객기 조종사와 60여만명의 정비공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보잉의 고위 관계자가 전망했다.

보잉의 셰리 카바리 항공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이 기간에 북미주에서만 88,000명의 조종사와 109,000명의 정비공이 필요하며 특히 구인난이 심각해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선 216,000명의 신규 조종사와 224,000명의 정비공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바리는 미국 항공업계가 지금은 조종사의 수요공급에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외국 항공사들의 조종사 부족현상에 함께 대처하지 않으면 심각한 사태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녀는 일본 항공사들이 지난 5월 조종사 부족으로 결항사태를 빚은 사실을 상기시켰다.

연방당국도 거의 모든 국내 항공사들이 자질을 갖춘 초보 1등 항법사들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이들을 양성하는 항공학교들도 비싼 학비와 낮은 초기단계 임금 때문에 젊은이들이 외면함에 따라 입학생들을 확보하는 데 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베테랑 조종사는 연방 항공관리국(FAA)가 지난해 1등 항법사의 자격요건 비행시간을 250시간에서 1,500시간으로 대폭 강화한 데 이어 작년 지난 7월 아시아나기가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조종사의 수동 조종능력 부족으로 추락사고를 낸 데 자극을 받아 조종사 자격요건을 더욱 강화할 경우 신규 조종사 확보도 더욱 어렵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제 항공조종사협회는 카바리 부사장의 조종사 부족 전망을 부인하고 업계가 필요로 하는 것은 자격을 갖춘 조종사가 아니라 낮은 초봉을 받고 일하려는 지망자들이라고 지적했다.

이 협회는 미국 국내노선 항공사들이 신규 1등 항법사들에게 지급하는 초봉은 평균 22,400달러레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분류
Total 32,130 RSS
List
<<  <  931  932  9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