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툴 경찰국장, 버지니아주 웨이저 최고운영책임자에 임명
시애틀 경찰국 최고위 간부에 민간인이 임명됐다.
최근 시애틀 경찰국장으로 취임한 후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캐서린 오툴 국장은 지난 28일 부국장직에 해당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에 경찰 내부 발탁이
아닌 민간인 마이크 웨이저(사진)를 임명했다.
웨이저는 향후 경찰국의 인사관리, 홍보, IT, 행정 등 모든 영역을 지휘하게 된다.
버지니아주에 거주하고 있는 웨이저는 2001년 럿거스 대학에 경찰행정
학부를 설립해 학과장을 역임하면서 형사행정 정책과 지역사회와 경찰조직간의 소통 강화방안을 연구했었다.
럿거스 대학에서 형사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은 웨이저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육군사관학교에서 부교수직을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