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2일 (일)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시애틀본사 부동산 정보 1위 질로우, 2위업체 인수



트룰리아 35억 달러에 인수키로…부동산 에이전트 우려표시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 1위 온라인 부동산 정보업체인 질로우(Zillow)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2위 업체인 트룰리아(trulia) 3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28일 일제히 보도했다.

인수가격은 트룰리아 주식 1주당 70.53달러로 지난 주말 종가에 25%의 웃돈을 얹었다.

이에 따라 질로우와 트룰리아는 역시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레드핀과 무브 등 후발업체들이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온라인 부동산시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온라인 부동산 정보업체 1,2위의 합병에 따라 부동산 에이전트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전트들 사이에서는 질로우와 트룰리아의 합병이 주택매물을 비롯한 시장 정보를 장악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1996년 자체 정보 사이트(Realtor.com)를 개설했지만 지금은 무브가 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에이전트들의 우려에 대해 스펜서 래스코프 질로우 최고경영자(CEO)우리는 에이전트들의 파트너이지, 경쟁자가 아니며 우리는 광고를 팔 뿐 집을 팔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질로우와 트룰리아는 광고 매출과 에이전트들의 매물 정보를 사이트에 올려주고 받는 수수료가 주 수입원이다. 미국 부동산 광고시장은 연간 120억달러 규모로 두 회사가 함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가 안 된다. 지난 1분기까지 양사의 총 매출은 4억 달러로 같은 기간 두 회사는 모두 손실을 냈다.

질로우와 트룰리아는 합병 이후에도 기존 사이트를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며 트룰리아의 피트 플린트 최고 경영자 역시 계속 트룰리아를 이끌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관련 가격 및 리스팅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이들 사이트의 방문자수는 지난 6월 기준 질로우가 8,300만 명, 트룰리아가 5,400만명에 달한다. 




분류
Total 32,130 RSS
List
<<  <  931  932  9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