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7명에서 올해 27명으로 줄어
시페어 축제기간 시애틀 지역에서 음주보트운전(BUI)이 최고 절정에 달하지만 올해에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저녁6시30분까지 시페어가 열리는 레이크 워싱턴 호수에서 음주보트 운전으로 적발된 보트 운전자가27명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67명이 적발된 지난해에 비해30% 수준이며 최고 절정에 달했던2009년110명 대비4배나 감소한 수준이다.
이와 같이 음주보트운전이 크게 감소한 원인은BUI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과거 꾸준히 지속했던BUI 순찰 강화 때문으로 보고 있다.
머서 아일랜드 경찰국의 레슬리 번스 경찰은 “보트 운전자들에게 음주를 할 경우에는 술을 마시지 않고 보트를 운전할 대체 운전자를 지정해 놓으라는 것이 메시지”라며 “부상자 감소,
보트 충돌사고 감소,
익사사고 감소 등 과거 지속했던 홍보가 올해에 드디어 효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