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레이크서 수영객 한 명 익사, 한 명 위중
시애틀의
그린 레이크에서 지난 14일 밤 수영하던 두 남자가 물속에 가라앉아 무의식 상태로 구조됐으나 그 중
한명은 곧 숨졌고 다른 한명도 위중한 상태다.
시애틀
소방국은 잠수부를 동원해 물속을 수색했지만 캄캄한 밤중이어서 애를 먹다가 한명은 30분 만에, 다른 한명은 45분 만에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응급
구조대원들이 이들에게 인공호흡 소생조치(CPR)을 시도했으나 성과가 없어 곧바로 하버뷰 메디컬센터로
이송했지만 이들 중 한 명은 숨졌다고 소방국은 덧붙였다.
목격자들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들 두 남자가 원래 다른 두명과 함께 수영했으며 4명 중 2명은 헤엄쳐 공원으로 올라왔지만 나머지 2명은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물속으로 가라앉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