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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시티라이트 CEO 상대 '봉이 김선달' 사기쳐



인디언 부족 자선사업 사칭해 얻은 구리선 팔아 횡재
 
최근 연봉인상 요청과 관련해 구설수에 오른 시애틀 시티 라이트(SCL)의 호르제 카라스코 CEO에게 사기를 쳤던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

경찰이 마이클 조지 및 짐 코스타로 신원을 밝힌 이들은 지난해 오클라호마 주에서 시애틀을 방문, 4 23일 다운타운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카라스코CEO에게 접근했다

자기들이 체로키 원주민 부족원이라고 밝힌 이들은 전국을 순회하며 장애 아동들에게 구리로 인디언 전통 장식품을 만드는 방법을 전수해 주고 있다며 SCL가 사용하지 않는 구리를 기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카라스코의 도움으로 20톤의 구리를 기부 받았고 이를 팔아 12만 달러의 이익을 챙겼다. 경찰은 이들이 기부 받은 구리가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한 폐품 재활용 공장에 팔린 것을 밝혀냈다.

이들에 대한 수사가 진척을 보지 못하다가 지난 1일 수배됐던 조지가 커네티컷주 파밍턴에서 운전 중 경찰에 체포됐고 코스타는 4일 텍사스주의 플래노시에서 체포돼 워싱턴주로 곧 인도될 예정이다.

이들은 카라스코 CEO 외에도 워싱턴주에서만 킹, 킷샙, 피어스, 왓컴 카운티 등에서 유사한 방법으로 사기 행각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범행은 일반에 알려지지 않고 있다가 지난 6월 시애틀 공무원 가운데 최고 연봉을 받고 있는 카라스코 CEO가 연봉 인상을 시당국에 요청,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세상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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