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규제 강화 이니셔티브 I-594 캠페인에
폴 앨런, 닉 하나우어, 빌 게이츠에 이어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사진)도 워싱턴주 총기 규제 강화 주민발의안에 동참했다.
워싱턴주선거자료공개위원회(PDC)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블룸버그 전 시장이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는 ‘EFS’ 그룹이 최근 100만 달러의 선거 자금을 I-594 캠페인측에 기부했다. 이에따라 캠페인측은 총 700만 달러에 달하는 선거자금을 모금했다.
I-594는 모든 총기의 판매 및 양도에 일률적으로 신분확인을 거치도록 요구하는 총기 규제 강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0%가 지지를 표명한 바 있어 11월 주민투표에서 통과가 유력하다.
반면 총기 관련 법안으로 총기 구매시 신원 죄회를 강화하지 않고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니셔티브 I-591은 100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