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런당 3.87달러…본토 48개주서 가장 비싸
오리건주 개솔린 가격이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제외한 미국 본토 48개 주 가운데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정보 사이트 개스버디가 9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 개솔린 가격에서 오리건은 갤런당 평균 3.87달러로 전국평균인 3.43달러를 40센트 이상 상회했다.
통상적으로 개솔린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의 3.83달러보다도 더 비싸지만 주정부는 수수방관하고 있어 애꿎은 주민들이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오리건 개솔린 가격은 한 달 전의 3.92달러보다는 5센트가 떨어졌지만 캘리포니아의 경우 14센트가 낮아진 것과 비교할 때 가격의 하락폭도 크게 좁다.
개스버디 조사에서 개솔린 가격이 가장 싼 주는 사우스캘로라이나로 갤런당 평균 3.15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