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발머 부부의 모습>
I-594 놓고 찬반 논란 가열돼
NRA도 20만 달러쾌척해 반대 운동전개
11월 주민투표에
상정된 ‘총기 규제 강화’ 주민발의안 I-594에 대한
찬반 후원금이 속속
쾌척되면서 선거 운동이
가열되고 있다.
워싱턴주 공공자료공개위원회(PDC)에 따르면
스티브 발머 전 MS CEO의 부인
코니 발머가 최근 25만 달러를
캠페인측에 기부했다. 이에 따라
발머 부부가 I-594 지지 캠페인측에 전달한
선거자금은 83만 달러를 넘어섰다.
I-594 캠페인에는 이들 외에
빌 & 멜린다 게이츠
부부가 100만 달러를, 폴 앨런 MS 공동창업자가 50만 달러를, 벤처투자가 닉
하나우어가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I-594는 모든
총기의 판매 및
양도에 일률적으로 신분확인을
거치도록 요구하는 총기
규제 강화 내용을
담고있다.
‘총기 규제 강화’를
반대하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총기연맹(NRA)은 I-594 법안 통과를 막기
위해 워싱턴주에 지부
성격을 띈 협의회(NRAAW)를 지난 6월 창설한
이후 8월에만 20만 달러에 달하는
선거 자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PDC에 따르면 NRA는 8월 7일 3만 5,000달러, 8월 18일 10만달러, 8월 27일 3만 5,000달러를 각각
기부했고 NRAAW는 빌보드, 인터넷사이트 구축, 광고 등에
대부분의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