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DNA 검사 결과 1년
만에 성폭행 혐의로 기소
웨스트 시애틀의 20대 여성이 남의 집에 들어가 잠자고 있던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킹 카운티 검찰은 지난해 웨스트 시애틀의 한 주택에 몰래 들어가 잠자고 있던 집주인 남성을 성폭행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샨태 길만(28) 여인이 최근 DNA 검사를
통해 성폭행 증거가 입증됨에 따라 2급 성폭행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당시 파티에 참석하고 집으로 돌아와 골아 떨어졌던 피해자 남성은 누군가가 자기 몸을 누르고 성행위를 하는 것을
느껴 잠에서 깨어났지만 240파운드나 되는 거구의 몸무게 때문에 그녀를 밀어내지 못하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 동네에서 마약중독자로 알려져 왔던 길맨 여인은 평소 피해자와 친분이 없었다.
당시 경찰은 피해자와 용의자의 DNA를 검출했고 두 사람의 DNA 검사 결과 성폭행 사실이 입증되면서 길만의 기소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