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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일부 마리화나 업소 면허 취소 위기



주정부 당국, 문 열지 않는 업소들60일 내 재심사 예정
대부분 신청자들 면허거래로 일확천금노려

 
대박으로 치부됐던 워싱턴주의 마리화나 판매 면허를 취득하고도 업소 개설을 추진하지 않고 있는 일부 업소들이 면허 취소 위기에 놓였다.

주무부서인 주정부 주류통제국(LCB)은 지난 4월 면허추첨에서 당첨된 56개 마리화나 합법판매 업주들에게 향후 60일 이내에 담당 공무원과 인터뷰 일정을 예약하라는 내용의 편지를 발송했다.

이들 대부분의 업소는 추첨에서 당첨됐지만 애당초 업소운영은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고 면허를 발급 받으면 다른 사람에게 팔아 넘겨 일확천금을 노렸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LCB의 벡키 스미스 담당매니저는 “4월 추첨 이후 많은 사람들이 마리화나 면허 취득권을 경매처럼 최고가격을 제시하는 사업가에게 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면허는 실제로 발급 받은 후에나 거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LCB4월 당첨된 320여 업소 가운데 현재까지 총 57개 업소에 면허를 발급했고 이 가운데 32개 업소가 실제로 운영에 들어갔다.

LCB에 따르면 판매허용 10주째인 9 15일 현재 워싱턴주에서 총1,405만달러의 마리화나가 합법적으로 판매됐으며 그에 따른 영업세도 총 351 2,551달러에 달한다.

LCB는 업소를 개설하지 않는 당첨자들의 면허를 취소할 경우 4월 추첨에서 제한선에 걸려 탈락한 순서에 따라 업주들과 재 인터뷰를 거쳐 면허를 추가 발급할 예정이다.

스미스 매니저는 편지를 받은 56개 업소의 업주들은 인터뷰때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투자자가 누구인지 등 영업에 필요한 증빙 자료를 LCB측에 제시해야만 면허 취소를 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업에 들어간 일부 마리화나 판매업소는 재고부족으로 정상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자 마리화나 재배업자들이 터무니 없이 도매가격을 높여 소매업소들의 이익 마진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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