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4일 (화)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오리건] 에스카다 인근 마운트 후드에서 산불 맹위



건조한 날씨에 삼림 4평방 마일 태우고 계속 확산
공기오염 수치 170 넘어 주민들에 대피명령
 
 
오리건 에스카다 동쪽 마운트 후드에서 발생한 산불이 소방관들의 대대적인 진화작전에도 불구하고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클락카마스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일어난 산불은 하루만에 1,000 에이커를 태웠고 이틀 후 지난 15일 4평방 마일을 태운 뒤 확산되고 있다. 

소방국은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불길을 잡기가 힘들다며 완전 진화까지 여러 날이 걸릴 전망이어서 피해규모도 훨씬 늘어날 것으로 우려했다.

소방국은 산불과 이로 인한 공기오염이 심각해 훨크릭 인근 지역 주민들에 대피령을 발령했으며 투말라마운틴 길 주민들에게도 대피를 준비하도록 권고했다.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곳은 훨크릭 로드 및 마이클스 로드 지역이다.

소방국 관계자는 소방관과 소방차, 헬기 등을 총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현재로선 산불이 주거지역을 위협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 상태”라고 밝혔다.

오리건 대기정화국은 이번 산불로 발생한 엄청난 양의 재와 연기 등으로 훨크릭 일대를 중심으로 에스카다까지 공기오염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대기정화국은 15일 오전 9시를 기해 공기오염도 수치가 176을 나타냈다며 통상적으로 150 이상을 위험 수치로 정하고 있어 특히 앨러지, 천식, 폐질환 환자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분류
Total 32,130 RSS
List
<<  <  910  911  9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