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로 꼽히는 완전식품…환절기 영양효과 만점
300여 재배농가가 A등급 20여 품종 생산
여름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푸른 오리건 산 블루베리는 더욱 빛을 발한다.
블루베리는 타임지가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선정할 만큼 지방이 거의 없고 수십 가지의 영양성분을 갖춘 완벽한 과일이다.
하루 한 컵(140g) 분량의
블루베리에는 약 80kcal로 구리, 칼슘, 철분, 칼슘, 마그네슘, 인, 칼륨, 셀레늄, 망간, 아연 등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A,B,C,E, 엽산,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등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회복,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항산화제가 2400
ORAC(활성산소 흡수력)으로 미국인 한 끼 식사에 포함된 과일과 채소의 5회 분량이다. 대표적인 웰빙 과일로 자리 잡은 블루베리는 1300년 전부터 미국 대륙의 숲과 습지에서 자란 북 아메리카의 토착 식물로,
원주민 인디언들은 블루베리를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해왔다.
블루베리 원산지인 미국은2012년 경작 100주년을 맞았으며 특히 오리건산 블루베리가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오리건 주에서도 특히 윌라멧 밸리를 중심으로 한 가족 경영형태의 300여
재배 농가들이 안전하고 과학적으로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 농가에서 제 때에 수확한 블루베리는 우수한 맛과 품질, 신선도 및 당도를 지니고 있다. 선명한 푸른색의 오리건 주 블루베리는
그 품종이 20가지 이상이며 각각 고유의 풍미와 크기로 수확시기가 정해져 있다.
오리건의 블루베리 재배업은 전 세계 블루베리 생산량의 90%에 해당하는 북미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미국의 다른 주들도
오리건의 블루베리 산업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리건이 온화한 기후, 기름진 토양과 맑은 물 등 깨끗한 환경과 블루베리 생산에 완벽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미국 농무부(USDA)는
블루베리를 여러 등급으로 나누는데, 오리건산 블루베리는 30여
년간 A등급을 유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