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인사 5명, 친지들에
점심 대접하고 점심값 후원금 내도록
박영민ㆍ이희정ㆍ고경호ㆍ김용규ㆍ김귀심 씨
워싱턴주 상원 제30선거구에 출마한 쉐리 송 후보의 승리를 위해
페더럴웨이지역 한인 5명이‘따뜻한 사랑의 점심’행사를 가졌다.
페더럴웨이 통합 한국학교 박영민 이사장, 페더럴웨이 한인회의
이희정 회장과 김용규 이사장,워싱턴주 그로서리협회 고경호 회장, 페더럴웨이
한인 학부모협회 김귀심 회장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난 16일 낮 1인당 5명 정도씩 주변 친지를 페더럴웨이 아카사카 식당으로 초청해 ‘회덮밥’으로 점심을 대접했다.
백광현 서북미호남향우회장, 동열모 전 상록회 회장, 이한범 전 강원도민회장 등 초청을 받은
인사들은 공짜 점심을 대접받은 대신 쉐리 송 후보에게 후원금을 정성껏 내놓았다.
이희정 회장은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송 후보에게는 선거홍보
전략상 모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지역구 주민들이 후원금 모금에 몇 명이나 동참했는지가 중요하다”며
“십시일반 선거자금을 모으고 후원자를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회덮밥
점심’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이사장은 최근 사할리중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이 정식으로 시작됐고 통합한국학교가 잘 운영되고
있는 등 한국학교와 페더럴웨이 전체 공립학교의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송 후보도 점심 자리에 참석해 “11월 4일 본선거에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매일 가가호호를 방문하고 주류사회를 상대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며 “선거 한달 전인 10월5일 이전까지 꼭 유권자 등록을 마치고 투표해주고, 자원봉사로도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 후보는 “나의 정치적 바탕은 근본적으로 한인사회일 수 밖에
없다”면서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