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순위서 브롱코스에 밀려…21일 경기에 관심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우승 0순위로 꼽히고 있는 시애틀
시혹스가 미국 프로풋볼(NFL) 랭킹에서 2위로 밀려났다.
AP통신은 매주 NFL 32개
구단의 성적과 경기 내용을 분석, ‘AP프로32’ 랭킹을
발표하고 있는데 지난 14일 샌디에고 차저스와의 경기에서 예상외의 허점을 드러내며 30-21로 패한 시혹스를 이번 주 랭킹 2위에 선정했다.
지난주까지 1위였던 시혹스를 제치고 이번 주 1위로 올라선 팀은 지난 시즌 수퍼볼에서 시혹스에 패한 덴버 브롱코스다. 브롱코스는
지난 14일 덴버 홈 경기에서 캔자스 시티 치프스를 24-17로
누르고 올 시즌 2연승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오후 1시25분 시애틀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열리는 시혹스와 브롱코스와의 경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혹스는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열린 19번의 홈경기에서 18번을 승리, 홈구장에서 유별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브롱코스는 NFL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으로 평가받는 페이튼 매닝이
올해 불혹의 나이인 40세인데도 불구하고 완벽한 패스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고 있어 ‘창과 방패’의 명승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FOX 스포츠의 알렉스 마베즈 기자는 “시혹스는 1패를
당했지만 이번 주 덴버를 꺾고 다시 랭킹 1위로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브롱코스와 시혹스에 이어 3위에는 신시내티 벵갈스, 4위에는 필라델피아 이글스, 5위에는 캐롤라이나 팬더스가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