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20년 시한부로…연간68만달러 세수 증대
레이크우드시 주민들이 내년부터 ‘카탭(차량 번호판 등록요금)’으로 20달러를
더 부담하게 됐다.
시의회는 지난 15일 카탭 요금 인상안을 6-1로 통과시켰다. 매리 모스 시의원만 유일하게 반대표를 행사했다.
새로 인상될 ‘카탭’ 요금
20달러는 2015년부터2020년까지 6년간 시한부로 징수될 예정이며 연간 68만
달러, 6년간 총 400만 달러의 세수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시의회는 늘어난 세수를 LED 가로등 교체, 도로 보수공사 등 이미 1,56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19개 도로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레이크우드가 피어스 카운티에서 독립한 1996년 이전에 포장됐던
관내 도로들이 극심하게훼손돼 주민들의 불만이 크기 때문에 도로 보수공사에 필요한 재정 마련을 위해 카탭 요금 인상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다.
모스 의원은 “이미 경제적으로 힘든 주민들에게는 20달러를 부담할 수 있는 여력이 없다”며 반대했고 단 앤더슨 시장은
“카탭 인상안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며 의회 통과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