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에 1호점, 2017년까지 5개
매장 추가계획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고급 백화점 노스트롬이 캐나다에 처음으로 매장을 오픈하며 해외 진출에 나섰다.
노스트롬은
지난 19일 석유와 가스산업의 중심지인 캘거리 사우스의 대형 쇼핑몰 치눅센터에 캐나다 1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블레이크 노스트롬 회장 등 임원진이 총출동해 노스트롬의 해외사업 진출을 자축하고 해외영업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노스트롬은
캘거리에 이어 내년 봄 오타와에 캐나다 2호점, 내년 9월중 밴쿠버BC에 3호점을
열고 2017년 봄까지 토론토에 모두 3개의 매장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당초
시애틀에서 구두 가게로 시작해 1901년 소매점 형태의 매장으로 전환하면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노스트롬은 현재 전국 36개 주에 11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캐나다 진출로 전체 117개 매장을 갖추게 됐다. 고급 브랜드를 할인해 판매하는 자매회사인
노스트롬 랙도 전국에 155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