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에 무려 17점
내주며 연장전 돌입 후 승리
브롱코스 상대로 26-20 승리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는 시애틀 시혹스가 지난 시즌 수퍼볼 상대팀이었던 덴버 브롱코스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둬냈다.
시혹스는 21일 시애틀 센추리 링크 필드에서 열린 브롱코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접전 끝에 26대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2승1패를 기록했다.
시혹스는 이날 NFL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으로 평가받는 패이튼
매닝(40)이 이끌었던 브롱코스를 상대로 비교적 쉬운 경기를 풀어나갔다.
3쿼터까지 17대3으로 크게 앞서 나갔으나 경기 종료 2분을 남겨 놓고 20대 12까지 허용을 했고, 결국
브롱코스가 경기 종료직전 터치다운 6점에다 필드킥을 하지 않고 다시 터치다운을 통해 2점을 얻는 전략울 구사하면서 성공해 20대20 무승부가 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시혹스는 4쿼터에만 무려 17점을 내주며 센추리링크 필드를 가득 메운 팬등의
애간장을 태웠다.
시혹스는 결국 연장전에서 마샬 린치로 연결된 패스를 터치다운으로 연결시키면서 26-20의 승리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