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황 경찰국장, 페더럴웨이 한인 주민들에 주의 당부
3분기 시정보고회에 신임 국장들 나와 한인들과 인사
여름방학을 마치고 관내 모든 학교들이 개학하자 페더럴웨이 경찰국이 학생들의 안전통학을 위해 교통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8일 페더럴웨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3분기 한인 시정보고회에서 앤디 황 페더럴웨이 경찰국장은 총기사고보다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많다”며 “페더럴웨이 경찰국은 개학을 맞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교통법규 위반자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고 한인들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국장은 시 당국이 사할리 중학교, 팬서레이크 초등학교 및 트윈
레익스 초등학교 주변에 과속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위반자를 적발하고 있다며 이 곳에서는 제한속도를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국장은 또 H-마트 인근의 퍼시픽 하이웨이와 312가 교차로, 코스트코의 348가와
엔챈티드 파크웨이 교차로 및 커몬스 몰 인근의 퍼시픽 하이웨이와 320가 교차로에도 감시 카메라가 작동
중이라고 설명하고 한인들의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그는 이어 음주운전 및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의 단속도 강화됐다며 운전 중에는 운전에만 신경을 써달라고 강조했다.
짐 퍼렐 시장은 “페더럴웨이 시는 다운타운에 뉴타운 스퀘어 공원이
조성되고 웨어하우저 본사가 이주를 결정하는 등 그 동안 여러 가지 사안을 많이 겪었다”고 밝히고 시정보고회를
통해 한인사회에 이를 알리고 한인사회와 소통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정보고회에는 황 경찰국장 외에 새로 부임한 팀 존슨 경제개발국장, 래리
프레이저 커뮤니티 개발국장 등도 참석해 한인사회에 인사를 건넸다.
페더럴웨이 한인학부모협회는 이날 행사 참석자들에게 비빔밥을 베풀어 시 관계자들도 한국의 전통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