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제품 소개 아닌 최초의 기업 이미지 홍보
세계최대 커피체인인 스타벅스가 처음으로 특정 제품 선전이 아닌 기업 이미지를 소개하는 새 광고를 내놓았다.
스타벅스는 29일부터 시작한 ‘스타벅스에서 나를 만나세요’라는 TV 광고에서 28개국국가 59개 매장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소개하면서 단순하게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각종 일상을즐기고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주 9억1,300만 달러를 투입해 합작 회사 형태에서 완전하게별도로 독립한 일본 매장에서는 일본 전통의상인 기모노를 입은 여성들이 모여 뜨개질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체코의프라하 매장에서는 우표를 수집한 사람들이 모여 담소하는 모습도 담고 있다. 악기를 연주하거나 그리운가족을 만나는 장소로도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 매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스타벅스대변인은 “이번 광고는 스타벅스가 추구하는 정신과 마음을 모두 담았다”고강조하면서 구체적으로 광고제작비가 얼마나 소요됐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