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로 울리 ‘제임스 마켓’편의점
강도범 참변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 성금 모금운동
<속보> 지난 2일 오후 9시30분께
워싱턴주 스캐짓 밸리 시드로 울리 ‘제임스 마켓’ 그로서리
안에 침입한 강도범을 붙잡기 위해 쫓아가다 차량에 깔려 목숨을 잃은 한인 박용민씨(59ㆍ여)의 장례식이 8일 오전 11시
타코마 한인성당에서 열린다.
한국에 체류하다 부인의 사망 비보를 듣고 급히 시애틀로 귀환한 남편 제임스 박씨 등 가족은 이 같은 장례일정을
잡았다고 워싱턴주 한인 그로서리협회가 전했다.
워싱턴주 한인 그로서리협회(회장 고경호)는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박씨 가족을 위해 성금 모금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올해 처음 회원 상조기금으로 만든 ‘엔젤펀드’를 통해 3만 달러를 ‘제임스
마켓’에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범인 4명 가운데 현재 수배중인 절도범 등 2명을 잡을 수 있도록 필요할
경우 현상금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