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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릴린 스트릭랜드 의원 “시위가 아니라 테러리즘”



트럼프 지지 시위대 의사당 난입에 강력 성토해
한국계 의원 4명 모두 애국 아닌 배신ㆍ테러”
 
워싱턴주 출신인 한인 연방 하원의원인 매릴린 스트릭랜드 의원이 6일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에 대해 강력하게 성토를 했다.

민주당 소속인 스트릭랜드 의원은 이날 상하원 의원들이 모두 무사하게 대피했다며 시위대 난입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하면서 이것은 평화적인 시위가 아니라 테러리즘이라고 비판했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나는 오늘 자유롭고 공정한 대선 결과를 인증하기 위해 의회에 왔지만, 남부연합기를 든 테러리스트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선동된 쿠데타를 시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이 민주적 절차를 훼손한 직접적인 결과이자 부끄럽고도 완전히 난폭한 행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위대를 향해 실수하지 말라면서 우리는 폭력 사태가 국민의 목소리를 잠재우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바이든 당선인을 선출한 미국인들의 투표 결과를 승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트릭랜드 의원을 포함해 한국계 의원 4인방 모두 당적에 상관없이 이번 폭력 사태에 대해 애국이 아니라 미국에 대한 배신이자 테러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공화당 소속인 캘리포니아 출신의 미셸 박 스틸 의원과 영 김 의원도 이번 폭력 사태는 아메리카 드림을 가능케 했던 미국의 모습이 아니라면서 시위대를 강력히 비판했다.

스틸 의원은 무법과 폭력은 결코 용납될 수 없고, 이번 폭력에 연루된 사람들은 즉시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헌법은 언론의 자유와 평화로운 집회를 보호하지만, 이번 사태는 그렇지 않다. 이것은 애국심이 아니다. 그것은 미국의 이상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말했다.

영 김 의원은 평화적인 시위는 수정헌법 제1조의 권리이자 우리 민주주의의 기본이지만,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의회에서 벌어진 혼란과 폭력은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 가족은 아메리카 드림을 이루기 위해 미국에 왔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목격한 것은 미국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폭력을 규탄하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분열이 아니라 통합으로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민주당 재선인 앤디 김 의원은 오늘은 민주주의와 우리나라에 어두운 날이라며 의회는 미국의 신성한 땅으로, (폭력 시위대에) 포위돼선 안 되는 곳이다. 의회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에 가슴이 아프다"는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우리가 본 것은 이 나라를 위대하게 만든 모든 것에 대한 모욕"이라며 "대선 결과를 인증하고 헌법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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