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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올해 독감은 백신효과 크게 줄어 들었다





박재옥 원장, 예방주사 안 통하는 변종 바이러스 경고
CDC, "그래도 맞는 것이 최선의 방비책"
 
 
올 겨울 감기 예방백신의 효과가 약해 독감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한인 내과의사 박재옥 원장이 연방 질병통제 예방센터(CDC) ABC 뉴스 보도를 인용해 밝혔다.

박 원장은 CDC가 독감 바이러스 표본 85개 중 52%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이번 겨울용으로 개발된 백신의 치료 영역을 벗어난 변종 바이러스를 다수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백신을 맞더라도 면역효과가 떨어져 변종 바이러스가 유발하는 독감에 걸릴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고 박 원장은 경고했다.

ABC는 독감시즌이 시작된 이후 감기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건당국은 올해 나온 백신들이 대부분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없다고 밝혔고, CDC는 “남은 독감 시즌 동안 어떤 일이 발생할지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감기 예방 백신의 효과는 매년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해 백신의 경우 효과는 약 60%였던 것으로 추정됐다.

CDC는 “신약을 만드는데 최소 4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변종 바이러스에 대항할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밝히고 “하지만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백신은 독감 예방을 위한 최선의 보호책”이라고 강조하고 주민들에게 예방 접종을 권하고 있다.

박 원장은 “특히 고위험군, 2세 이하의 어린아이와 65세 이상의 노인, 그리고 면역체계가 약하고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독감 시즌에 가장 많이 발견된 인플루엔자는 합병증 유발 확률이 높은 A형 바이러스(H3N2)이며 현재까지 5명의 어린이가 독감으로 사망했다. 2012~2013 시즌에는 전국에서 12,337명이 독감 질환으로 병원을 찾았고 어린이 149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사망한 아동 중 90%는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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