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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콩나물 교실 단계적으로 해소한다”



인슬리 주지사, 11월 주민발의안 불구 우선 K~3부터
종일운영 유치원 지원, 주립대학 등록금은 계속 동결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가 차기 회계연도(2015~2017) 예산안 가운데 교육부문 역점 정책을 공개하고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3학년(K~3)까지 학급 정원수를 줄이는 한편 종일 운영제의 공립 유치원 경비를 주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슬리 지사는 15일 저녁 벨뷰 뉴포트 고교에서 공청회 형식의 예산안 설명회를 갖고 K~3의 콩나물교실 해소를 포함한 초등교육(K~12) 23억달러를 배정하겠다고 밝혔지만 4~12학년의 과밀학급 해소 방안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달 선거에서 통과된 주민발의안(I-1351)은 주 전역의 K~12 학교에 25,000여명의 교사 및 교직원을 신규 채용해 콩나물 교실을 해소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인슬리 지사는 이 발의안을 존중하지만 재정부족으로 우선 K~3 학급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립 초등학교에 6,000여개의 종일 운영제 유치원을 설치해 저소득층 자녀들을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15,600만달러를 내년 예산에 배정하겠다며 K~12 교사들의 봉급도 내년에 3%, 후년에 1.8% 인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슬리 주지사는 차기 회계연도 2년간에도 워싱턴대학(UW)을 비롯한 6 4년제 주립대학과 34개 커뮤니티 칼리지 및 기술대학의 등록금을 동결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수요가 늘어나는 소위 ‘STEM(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분야 전공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15,600만달러를 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인슬리 주지사가 밝힌 예산안에는 워싱턴주립대(WSU)의 별도 의과대학 설립 계획에 관해 언급이 없다

WSU는 의사 양성을 위해 동부지역에 별도의 의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UW은 스포켄에서 운영하고 있는 UW의 기존 의사양성 프로그램을 확장할 것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인슬리 주지사는 이날 교육부문 예산안에 이어 16일엔 교통부문, 17일엔 환경부문, 마지막으로18일엔 10억달러 상당의 세금인상 방안에 관해 각각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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