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2경기 모두 이기면 NFC 1번
시드로 ‘유리’
수퍼볼 승리할 가능성은 27%
정규시즌 경기를 두 차례 남겨둔 상황에서 오는 21일 애리조나 카디널스와
원정경기를 치르는 시애틀 시혹스의 ‘수퍼볼 2연패’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10승 4패를 기록하고
있는 시혹스는 시즌이 당장 마감된다고 가정할 경우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는 6개 팀 중 5번 시드를 배정받아 현재 NFC 사우스 디비전의 1위 팀인 뉴올리언즈 세인츠(6승 8패)와 원정경기로
PO 첫 경기를 치른다.
시혹스가 21일 카디널스를 격파할 경우 조 1위로 오르게 되고 시즌 마지막 경기인 세인트 루이스 램스와의 홈 경기에서도 이기면 12승 4패가 돼 다른 팀들의 전적에 따라 NFC 1번 시드 배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수퍼볼에 안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시혹스가 카디널스와 램스에 잇달아 패하고 필라델피아 이글스,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댈라스 카우보이스 등 3개 팀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PO 진출이 좌절될 수도 있다.
풋볼관련 자료 분석 사이트인 ‘AFA’는 그러나, 시혹스의 올 시즌 수퍼볼 우승확률이 PO 진출 12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AFA는 시혹스의 ‘수퍼볼 2연패’ 확률을 27%로
꼽았다. 이는 AFC 최강자인 뉴잉글랜드 페이트리엇츠의 26%를 능가하는 확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