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9일 (수)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시애틀CEO가 186만달러 보너스 사양해 화제



시애틀 목재회사 CEO, 투자수익 못 올려 자진반환
 
 
대기업 CEO들의 고액 연봉과 보너스가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 한 기업체의 CEO가 자발적으로 거액의 보너스를 사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목재회사 플럼 크릭(Plum Creek Timber Company Inc.)’의 릭 홀리 CEO(사진)이다.

그는 올해 총 4 4,445주의 제한부 주식(일정한 조건을 붙여 직원에게 지급하는 미등록 주식)을 보너스로 받게 됐는데 지난 12일 이를 받지 않겠다고 사양했다. 그의 보너스를 현 시세인 주당 42달러로 환산하면 무려 186만달러에 달한다.

최근 이 회사가 증건거래 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홀리 CEO플럼 크릭주주들이 투자 수익을 얻지 못하는 상황에서 보너스를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플럼 크릭사에 23년간 몸 담아온 홀리는 자신이 12년전 CEO에 오른 후 주주들이 투자 수익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에 보너스를 사양하는 게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홀리 CEO는 포춘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보너스를 받는 것이 올바른 결정이 아닌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홀리 CEO가 해임당할 것을 염두에 두고 보너스를 사양했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회사측은 홀리 CEO는 플럼 크릭이 어려운 경제난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회사를 계속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분류
Total 32,130 RSS
List
<<  <  874  875  87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