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블락 파트너십 기념 사은행사에 200여명 성황
김성훈 공인회계사가 이끄는 회계법인 SHK그룹이 ‘가장 모범적인 한인 1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주류사회로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 성장’하는 전형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SHK그룹은 17일
밤 벨뷰 클럽으로 한인 및 미국 고객 등 200여명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회사 역사와 발전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만찬을 제공하는 사은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가 고객관리 차원의 사은행사와 달랐던 점은
바로 한인업소들이 추구해야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SHK그룹은 최근 미 전국에 1만1,000여 개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 최대 세금보고 대행 회사인 H&R 블락과
비즈니스 파트너십 및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뒤 벨뷰 크로스로드 몰 맞은 편에 프리미엄 사무실을 개설했다.
한인을
주고객으로 하던 한인 회계법인이 ‘H&R Block’이란 간판을 내걸고 한인뿐 아니라 주류사회로까지
진출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김성훈 회계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몇 년 동안 모든
고객을 초청해 감사하는 자리를 갖고 싶었는데, 이번에 H&R 블락과의
프랜차이즈 계약을 계기로 실현하게 됐다”며 “오늘 같은 좋은
일이 생긴 것은 고객 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과 후원, 신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H&R 블락 본사의 프랜차이즈 전담 제임스 존스 국장도 “많은 한인 고객들이 높은 평가를 하고 있고 내실이 튼튼한 SHK그룹과
파트너로 일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H&R 블락과 SHK그룹은 시애틀지역에서 고객을 위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도 축사를 통해 “한인 비즈니스 대부분이
소규모 자영업으로 이들에게 무엇보다 정확한 회계와 세금 업무가 필요한데, SHK그룹은 항상 이들의 편에
서서 도와왔고 한인 커뮤니티의 동반 성장에도 기여해왔다”고 평가했다.
정현아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도 “SHK그룹이 H&R과 제휴한 것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일 뿐 아니라 한인 1세대
상공인들이 걸어가야 할 모습을 앞장서서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SHK 그룹은 H&R블락과
전략적 제휴 및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최신의 안정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확한 세무 및 회계 업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물론 안정되게 고객
자료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SHK 그룹은 기존 사무실을 본사 사무실로 운영하면서 사업체와
관련된 세무ㆍ회계 업무를 계속 취급하고, 벨뷰의 ‘H&R
Block’프리미엄 사무실에서는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한 7개 언어로 개인 세금 및 회계업무를
다룬다.
▲SHK 본사: 2340
130th Ave NE Suite #D202, Bellevue(425-869-3670)
▲H&R블락 크로스로드 사무실: 1299 156th Ave NE Bellevue(425-643-1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