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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스키장 개장 못해 ‘울상’



가장 따뜻한 12월 날씨로 눈 내리지 않아 걱정 태산
 
 
따뜻한 날씨로 눈이 내리지 않아 워싱턴주 스키장들이 개장을 못해 울상이다. 이 같은 날씨가 이어질 경우 올 시즌 장사를 망칠 수 밖에 없다며 걱정하고 있다.

기상청과 스키장 측에 따르면 올해 12월 역대 가장 높은 수은주를 기록하며 눈이 거의 내리지 않은 탓에 서부지역 일부 스키장의 현재 적설량은 예년 평균의 6% 에 불과한 실정이다.

워싱턴주 스키장 가운데 가장 먼저 지난 1일 개장한 크리스탈 마운틴 스키장도 적설량 부족으로 다시 문을 닫고 눈이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시애틀에서 가장 가까운 스노퀄미 스키장도 알펜탈 정상 지점에 현재 8인치의 눈이 쌓여 있지만 아래 쪽은 4인치에 불과하다. 통상적으로 12월초 개장했던 스노퀄미 스키장은 지난해 에도 눈이 늦게 내려 올 110일에 개장해 시즌을 한달 늦게 시작했다. 스노퀄미 스키장은 올해도 12월에 오픈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적으로 11월말에 문을 여는 스티븐슨 패스 스키장도 아래쪽 적설량이 11인치에 그쳐 언제 개장할지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마운트 베이커 스키장도 역시 눈이 적어 개장 일자를 잡지 못하고 있다. 화이트패스 스키장만 이번 주말인 20일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

워싱턴주는 올 들어 이상 기온으로 역대 가장 따뜻한 12월 날씨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평균기온이 53.3도를 기록했다. 이는 평균 12월 기온보다 7.9도가 높은 것이며 1976년 역대 가장 따뜻했던 49.8도에 비해서도 3.5도가 높다. 특히 첫 한파가 몰아친 이후인 지난 4일 이후 낮 최고기온이 50도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시애틀지역은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40도를 넘고 낮 최고기온도 50도 언저리에 머물면서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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