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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클럽 창업주 법정 모독혐의로 철창행



워싱턴주 업자 블릭세스, 파산과정서 법원명령 무시
 
몬태나주의 유명 스키-골프 리조트인 옐로스톤 클럽의 창업주로 2008년 파산한 팀 블릭세스(64.사진)가 법정모독 혐의로 구속돼 미줄라 카운티 구치소에 구금됐다.

워싱턴주 주민인 블릭세스는 파산신청 과정에서 멕시코의 할리스코 주에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타마란도’ 리조트를 매각하지 말라는 연방법원의 명령을 무시하고 이를 매각처분해 기소됐으며 지난 18일 법정모독 혐의로 법정 구속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블릭세스는 1990년대 당시 부인이었던 에드라 블릭세스와 회원제인 옐로스톤 클럽을 창설해 운영해오다가 2008년 이혼과 함께 운영에서 손을 떼었다. 그가 파산을 신청한 후 투자자들은 그를 상대로24,100만달러 배상소송을 제기했다.

블릭세스는 호텔과 콘도를 포함하고 있는 타마란도 리조트의 매각대금을 이미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매각관련 서류들도 모두 멕시코에 있기 때문에 자신이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현 상황에서는 이들 서류를 법원에 제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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