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쉼터 찾아 '사랑 나누기' 실천
워싱턴주 한미여성회는 지난
타코마에 위치한 홈리스 쉼터에서 불우이웃에게 회원들이 준비한 속옷 100벌과 음식 등을 전달했다.
올해 회장 재임기간 마지막 행사로 이날 쉼터를 찾아 봉사를 펼친 박정숙 회장은 “촉촉히 비가 내리는 을씨년스러운 겨울 날씨에 춥고 힘든 100여 홈리스들에게 따뜻한 음식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해
그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조금이나마 전달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홈리스 섬김을 통해
우리들이 얼마나 축복받은 삶을 누리고 있으며 감사한지 모른다는 생각도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탄절의 깊은 의미를 새기면서 불우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기 바라는 사랑나누기의 실천으로 한미여성회가 마련한 이날 모임에는 박정숙 회장, 송외근 이사, 김상애 차기 재무, 왕수지 회원, 소금순 명예이사 그리고 영 브라운 차기 회장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