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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시 쓰레기 분리수거 "1월1일부터 잊지마세요



시애틀 시정부, 내년 11일부터 음식물 찌꺼기 점검
일반 쓰레기통 아닌 정원 폐기물 쓰레기통에 버려야
 
 
음식 찌꺼기를 일반 쓰레기통에 버릴 경우 벌금을 물리기로 한 시애틀 시정부의 새로운 조례가 내년 11일 발효함에 따라 당국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키고 나섰다.

새 조례는 음식 찌꺼기를 쓰레기가 아닌 퇴비 가용물질로 분류해 일반 쓰레기통이 아닌 음식물-정원 폐기물 쓰레기통에 버리도록 요구하고 있다. 피자 상자, 페이퍼 타월, 냅킨 등 식탁에서 나오는 비 음식물 쓰레기들도 마찬가지다.

시와 계약을 맺은 청소회사의 운전자들은 새해 11일부터 6월말까지 음식물 찌꺼기 분리폐기 캠페인을 벌이며 이 기간 동안 규정을 이행하지 않는 주민들에게는 경고장을 우송하거나 직접 쓰레기통에 부착할 예정이다.

하지만 7월부터는 청소차 운전자들이 규정 위반 가구의 주소를 시당국에 보고하며, 시 당국은 이들 가구에 매 위반 건수 당 1달러씩, 아파트와 상가 업주들에게는 50달러씩 벌금을 전기요금 고지서에 추가 부과할 계획이다.

청소회사인 ‘리콜로지 클린스케이프스’의 마이클 게릭 운영국장은 청소차 운전자들이 일반 쓰레기통 속의 비닐 백들을 일일이 열어 내용물을 검사하지는 않는다며 쓰레기통을 트럭 위에 쏟을 때 전체 쓰레기의 10% 이상이 음식물 찌꺼기나 재활용품인 것으로 판단될 경우 해당 가구의 쓰레기통 외부에 경고장을 부착한다고 설명했다.

시애틀 시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환경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취해졌으며 음식물 찌꺼기 분리수거가 이뤄질 경우 매립지에 묻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연간 38,000톤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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