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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끝내려고 한 대 맞기로 했다 숨졌다



그래니트 폴스 고교생, 파티서 친구 주먹 얼굴에 맞아
 
파티 중 일어난 사소한 자동차 접촉사고가 18세 고등학생의 죽음으로 이어졌다.

경찰은 지난 20일 에버렛 인근 그래니트 폴스의 한 캐빈에서 음주와 마리화나를 피며 파티를 벌였던 고교생들 중 마이클 게일렌(18.사진)을 살인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게일렌이 캐빈 앞 주차장에서 타고 있던 차량을 제롬 토마스(18)가 자기 차량을 주차하면서 가볍게 충돌했다. 게일렌과 토마스는 그래니트 폴스의 크로스로드 고교에 함께 다니며 서로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였다.

토마스는 게일렌의 차량에 큰 피해가 없음을 확인하고 현장을 떠났다가 잠시 후 캐빈으로 돌아왔고 이를 본 게일렌이 접촉사고의 책임을 물으며 몸싸움이 벌어졌다. 토마스는 게일렌에게 싸움을 끝내는 조건으로 한대 맞겠다고 말했고 게일렌이 이를 받아들여 캐빈 밖 도로로 함께 나갔다.

게일렌은 토마스와 담배를 함께 피우고 악수를 한 후 토마스의 왼쪽 얼굴을 가격했다. 토마스는 그 충격으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콘크리트 도로에 부딪친 후 그 자리에서 혼절했다.

파티에 참여했던 친구들이 쓰러진 토마스를 에버렛의 프로비던스 병원으로 옮겼으나 토마스군은 깨어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토마스의 사망소식을 접한 게일렌은 사건현장에 있었던 친구에게 자기가 토마스를 가격한 것은 정당방위였다고 경찰에 거짓 증언을 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친구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게일렌은 1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스노호미시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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