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공무원 출신…취미활동, 장학사업 등 계획
워싱턴주 성균관대 동문회가 지난 20일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을 갖고 김현길(정치학과 57학번,사진) 박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수필가인 박희옥 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2015년 동문회를 이끌게 된 신임 김 회장은 지리학 박사로 미국 연방 주택도시계획부와 국토안보부에서 오랫동안
재직했으며 수필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성균관대 동문회는 이날 모임에서 현재 보잉에 근무하고
있는 남택선 동문과 이명호 동문이 각각 총무와 재무를 맡아 김 회장을 돕도록 했다.
신임 김 회장은 “2월
설맞이 행사를 비롯해 골프반ㆍ사진반ㆍ바둑반 등을 개설하고 동문들이 같은 취미활동을 통해 알차고 풍성한 이민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인사회 발전에 본격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장학금
사업 등도 펼칠 방침이라고 김 신임회장은 밝혔다.